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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찐' 해골물" 스페인에서 발굴된 최고(最古)의 와인
연구팀은 무덤 내부에서 유골 항아리 안에서 와인을 발견했으며, 이 와인은 현재의 와인과 유사한 화학 성분을 가지고 있었다. 폴리페놀, 탄닌, 벤조상 등의 성분이 확인되었으며, 분석 결과 이 와인은 화이트와인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붉은 와인과 달리 안토시안이라는 주요 색소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와인이 납 재질의 항아리에 밀봉되어 있어서 2000년 동안 잘 보존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덤이 잘 보존되어 있고, 와인이 외부 요인에 의해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러한 발견은 오래된 와인의 역사와 과학적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는 독일의 슈파이어 와인이 가장 오래된 와인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스페인에서의 발견이 그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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