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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MBC 복귀! '손석희의 질문들'로 사회적 이슈 도발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이 방송 진행자로 복귀한다. MBC는 다가오는 7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영될 예정인 5부작 특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을 손 전 사장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손 전 사장이 문화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2013년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거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탐구하는 특집 기획이다. '자영업의 위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 산업의 전망', '나이 듦에 따른 삶의 변화', '텍스트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제작 측은 "각 주제가 현시점에서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사장은 MBC 아나운서로 시작해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뉴스룸 앵커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JTBC에서도 보도 부문 사장으로 임기를 맞추며 '뉴스룸'의 주요 앵커로 활약했고, 2020년에는 JTBC 총괄사장으로 임명되어 방송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교토 리쓰메이칸 대학의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손 전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MBC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손 전 사장의 진지한 사회적 관심과 전문성을 넓은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