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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총성 울린다' 한국 사격, 파리 올림픽서 금1은2동3 목표 상향 조정

한국 사격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장갑석 감독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목표로 밝혔다. 이는 이전에 매체와 공개한 목표보다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한 조정이다.

 

한국 사격은 역사적으로 하계 올림픽에서 17개의 메달을 획득한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계속해서 금메달을 수확해왔다. 최근에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명예를 회복하고자 했다.

 

현재 파리올림픽을 앞둔 한국 사격은 세대교체를 거친 후 새로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독일 뮌헨 ISSF 월드컵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준비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소총, 권총 선수단 22명은 오는 12일 파리에 입성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