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라이프

유승호·고준희 주연 '엔젤스 인 아메리카' 서울서 무대 오른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8월 6일~9월 28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복잡한 인간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토니 커쉬너의 터부르런트한 스토리텔링과 깊이 있는 캐릭터 설계로 많은 관심을 받고 다. 브로드웨이에서는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쓴 작품이다. 

 

서울 공연에서는 배우 유승호와 손호준이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았으며, 고준희와 정혜인이 하퍼 피트 역을 연기합니다. 또한 이태빈과 정경훈이 루이스 아이언슨 역, 이유진과 양지원이 조셉 피트 역을 소화한다. 실제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인 로이 콘 역에는 이효정과 김주호가 캐스팅되었고, 조셉 피트의 어머니 한나 피트 역은 전국향과 방주란이 맡았다. 벨리즈 역으로는 태항호와 민진웅이 출연하며, 신의 계시를 전하는 천사 역은 권은혜가 연기한다. 

 

티켓은 2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LG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예매가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복잡한 캐릭터들의 내면 성장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