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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尹 탄핵 청원 100만 넘길듯"

6월 30일 국회 법사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심사가 본격화될 예정임에 따라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7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조만간 100만 명을 넘길 것"이라며 민심을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최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에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극우 성향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정운영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순직 해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거부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조국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총선 패배 이후 '김건희 라인 신육상시'의 발언력이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이 발언하면 다른 비서관들은 입을 다물게 되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실 내부의 갈등을 시사했다.